성심편(省心篇)- (49) 집을 일으킬 아이는 똥을 아끼기를 금과 같이 하고 집을 망칠 아이는 돈쓰기를 똥과 같이 하느니라. (50) 편안하고 한가롭게 살 때 삼가 걱정거리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겨우 걱정거리가 없다고 말하자마자 더 큰 걱정거리가 생길 것이다.
며칠 후면 동지(冬至)다. 동지는 한자의 뜻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말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동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매일 1분씩 길어진다. 그래서 조상들은 태양이 기운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날로 삼기도 했었다고 한다.
막바지로 접어든 치열한 선거전. TV를 틀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말들. 상대 헐뜯기에 혈안이 된 듯 듣기에도 민망한 검증되지 않은 얘기들이 시간당 분당 초당으로 쏟아진다. 정말 피곤한 정보들이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될 것을 왜 신경 쓰냐고 묻는다면 허허롭기 짝이 없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구성요원으로서 소중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행사권리를 가진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하다.
쾌락을 행복의 요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오감을 통해 행복을 느끼려고 합니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거나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일. 추운 날 따뜻하고 부드러운 담요의 온기 속으로 파고드는 것. 또한 흥미로운 운동경기를 관람하거나 남으로부터 칭찬을 듣거나 귀한 선물을 받을 때 행복감에 젖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쾌락을 통한 행복은 중독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훈은 그 학교 교장선생님이 정하고 급훈은 그 반 담임 선생님이 정하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6학년 졸업할 때까지 우리 반 급훈이 ''바른 사람''이었다. 물론 교훈도 있었겠지만 잊어버린지 오래고 급훈만은 이 나이가 되도록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며칠 전 대설이 지났다. 대설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함양에도 무지하게 많은 눈이 내려 일상의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지경이 되기도 하였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은 시기적으로는 음력 11월. 양력으로는 12월 7일이나 8일 무렵에 해당하며 태양의 황경은 255도에 도달한 때이다.
경쟁사회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서로 뽑겠다는 대학들의 의도를 나무라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설연고서성한... 등으로 읊어지는 학벌서열의 폐단. 일반 학생들을 뽑아서 대학에서 잘 가르쳐 인재로 만들겠다는 노력은 보이지 않고 이미 우수해 있는 학생을 뽑아 쉽게 가겠다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학들의 의도가 얄밉다.
요즘 최대 이슈는 12월19일에 치러지는 제18대 대선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임기는 5년 단임이다. 현행헌법은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채택하고 있다.(67조1항) 대통령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성심편(省心篇)-(47) 하늘은 녹(祿)이 없는 사람을 태어나지 않게 하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느니라. (48) 큰 부자는 하늘의 뜻에 달려 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데 달려 있느니라.
유럽발 경제 충격으로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회 전반의 안전지대가 불안해 진다. 특히 기온이 급강하(急降下) 하는 겨울철에는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더욱 힘들어지고 그 가운데 난방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동화작가 정채봉 선생님의 글 가운데 “코뚜레가 일을 한다”는 제목의 글이 있습니다. 어미 소가 두 마리의 송아지를 낳았습니다. 송아지가 자라서 어느덧 고삐를 매기 위해서 코에 코뚜레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농부가 코를 뚫으려하자 형 송아지가 주인에게 사정을 합니다. “저에게는 제발 코에 코뚜레를 하지 말아 주십시오” 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양극화는 존재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갈수록 양극화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정부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교육에 대한 복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성심편(省心篇)-(45) 선비가 도(道)에 뜻을 두고서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먹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그런 사람과는 서로 같이 의논할 것이 없느니라. -공자- (46) 선비가 친구를 시기하면 어진 사람과 사귀어 친할 수 없고 임금이 신하를 시기하면 어진 사람이 이르러 오지 않느니라. -순자-
다가오는 12월19일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아주 중요한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어딜 가나 선거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글자 그대로 ‘선거정국’으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벌써 11월 하순이지만 주말이면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작년 이맘때쯤 어떤 산악사고 때문에 씁쓸했던 기억이 있다. 초저녁에 지리산 참샘 부근에서 조난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한 위치와 부상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신고자와 통화를 시도하였다.
수년 전 태국 관광여행을 다닐 때 받은 느낌이다. 관광대국답게 아름다운 사원이며 궁궐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모자람이 없고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숙박 시설이며 먹거리 등 나무랄 데가 없을만큼 잘 꾸며 놓았기에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같이 간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였다.
지난 11월8일 치른 대입수능의 결과가 11월28일 발표됩니다. 사설입시 기관에서 주관하는 입시설명회에 13.000여명이 몰렸다거나 서울 강남의 대치동 50∼60개 입시컨설팅업체들의 상담료 비용이 50∼100만원임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성심편(省心篇)-(44) 하늘에 제사 지내고 사당에 제사를 올리는 데는 술이 아니면 제물을 받지 않을 것이며 임금과 신하. 친구 사이에도 술이 아니면 그 의리가 두려워지지 않을 것이요 싸움을 한 후 서로 화해하는데도 술이 아니면 권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술은 성공과 살패가 있으니 이를 함부로 마셔서는 안되느니라. -사기(史記)-
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첫 번째로 상림을 꼽을 것이다. 천 년 역사의 숲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달지 않아도 사시사철 아침저녁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레 발길을 옮기는 함양군민들의 맘속엔 상림과 같이하는 하루의 역사가 매일 보태지고 있다.